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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진단

문제아에 대한 그릇된 편견
18.01.06
admin

\'문제아\'란 칭호는 말 그대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연상 시킨다. 가까이 해서는 안 될 아이, 내 아이와 접촉하는 것이 싫어지는 아이, 할 수만 있다면 사회에서 추방하고픈 아이...


이러한 생각은 하나의 오류를 지닌다. 문제아를 나와는 무관한 존재로서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는 프레임에서만 형성되는 부정적이고,틀에 박힌 사고라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아라는 대상이 나의 가족이고, 나의 관심의 대상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방관자의 입장이 아닌 이해 당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애달픈 존재이거나 가슴 속에 회한을 남기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문제아들의 공통점을 보면 자신의 주장이 뚜렷하며, 용기가 있고, 의지를 실행하고자는 에너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아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 할 때에, 또는 결정은 내렸으나 실행에 옮길 용기가 없어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아니할 때에는 그 어떤 문제도 사회에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활방식으로는 아무런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어떠한 일이든 실행을 하고서 얻어지는 결과가 설혹 실수로 이어지드라도 수차례의 실수가 앞날의 성공의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도전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게 바로 이러한 현상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사회의 규범을 넘어선 행동을 저질렀을 때에 사회가  제제를 가하고 문제아라는 이름표을 달아서 내몰기만 한다면 이들은 자연스레 눈에 드러나지 않는 사회의 음지로 숨어들어 버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사회가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재의 문제아들이 미래의 범죄자로 전환해 버리는 사회악의 모태가 독버섯처럼 자연 생성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문제아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에게 방관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이해 당사자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용기를 사회가 허용하는 올바른 길을 제시하여줌으로써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어야 한다. 오늘의 문제아들을\' 미래의 범죄자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사회의 훌륭한 역군으로 만들 것인가\'는 바로 지금의 기성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지, 결코 난제로 남겨둬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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